[현장연결] 중대본 "보건소 인력 확충 논의…내년 757명 추가 배정"<br /><br />정부가 코로나19 대응을 위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 결과를 설명합니다.<br /><br />직접 들어보겠습니다.<br /><br />[박향 / 중앙사고수습본부 방역총괄반장]<br /><br />11월 23일 중대본 브리핑 시작하겠습니다.<br /><br />오늘은 의료 대응 여력부터 말씀드리도록 하겠습니다.<br /><br />오늘 기준 중환자실 병상 가동률은 90%, 69% 정도이고 수도권은 83%, 비수도권은 47%의 가동률을 보이고 있습니다.<br /><br />감염병 전담병원의 가동률은 66.5%입니다.<br /><br />그중에 수도권은 77.5%, 비수도권은 56.9%가 사용 중에 있습니다.<br /><br />생활치료센터는 59.2%가 사용 중입니다.<br /><br />지금 정부의 행정명령 등 병상 확충 노력에 따라서 중환자실은 이틀 전부터 늘기 시작해서 7개 정도가 늘어났습니다.<br /><br />중환자 병상도 48병상, 감염병 전담병원도 248병상 늘어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하루 이상 병상을 지금 배정받지 못한 숫자가 늘고 있는데요.<br /><br />지금 현재 오늘 배정받지 못한 확진자는 836명입니다.<br /><br />그들 중에서 저희들이 중등도를 분류해서 우선 중증은 우선 배정을 하고 있고요.<br /><br />나머지 병상을 대기하고 있는 동안에는 일일 3회 모니터링을 감염병 전담병원 의료기관을 통해서 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그래서 어떤 문제가 발생했을 때는 이송할 수 있는 준비는 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그래서 각 시군구에서 병상 대기자에 대한 그런 재택관리 기관과 적극적으로 연계해서 의료 관리를 충실하게 해 주실 것을 다시 한 번 당부드리겠습니다.<br /><br />그리고 대기자의 현황 파악 이런 것들도 철저히 관리해 주실 것을 당부드리겠습니다.<br /><br />어제 중대본에서는 지금 보건소 감염병 대응 인력 확충 계획에 대해서 논의를 했었습니다.<br /><br />먼저 보건소 인력은 지난 1년 10개월 동안 일선 현장에서 주로 검체 채취, 역학조사 또 예방접종, 방역 관리 등 강도 높은 업무를 수행해 왔습니다.<br /><br />작년에도 저희가 21년도 보건소 감염병 대응 인력을, 총 인력을 816명을 확보했었습니다.<br /><br />그래서 올해 지자체를 통해서 정규적 인력을 반영하고 채용 절차를 거쳐서 인력이 보강이 되었습니다.<br /><br />그럼에도 불구하고 보건소 인력들의 업무는 계속해서 가중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그래서 지난 7월에 보건소 직원들에 대한 정신건강조사 또 이런 업무량 증가 이런 부분들을 조사를 해 봤더니 스트레스가 크고 삶이 질이 악화되었다는 그런 결과가 나타났었습니다.<br /><br />그래서 정부에서는 코로나19가 장기화되면서 보건소 인력의 소진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서 단계적 일상회복이 진행되면서 더 업무는 늘어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계속해서 역학조사나 진단검사 이런 것들은 지속되고 있는 한편 재택치료에 대한 업무가 추가적으로 더 늘어났습니다.<br /><br />그래서 보건소 인력을 확충하기로 했습니다.<br /><br />우선 내년도에는 보건소에서 진단검사, 역학조사 등의 업무가 계속적으로 가중될 것을 예상해서 정규 인력 757명을 추가로 배정합니다.<br /><br />배정한 인력은 지자체에서 조례 개정을 통해서 보건소에 정원으로 반영될 것입니다.<br /><br />그리고 나면 공채시험 등을 거쳐서 충원 과정을 거치면 이제 내년에, 빠르면 내년 하반기부터는 배치가 될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합니다.<br /><br />그런데 이렇게 시간이 정규 인력을 충원하는 데는 시간이 걸리기 때문에 우선적으로 가중되는 업무를 해결하기 위해서 2300명 정도의 한시 인력은 계속해서 지원하도록 하겠습니다.<br /><br />지금 이 순간에도 우리 방역 최일선에서 최선을 다하고 계신 보건소 직원 여러분들과 또 의료인력, 의료진들의 헌신에 진심으로 감사를 드립니다.<br /><br />정부에서도 우리 지나고 4주째 접어듭니다.<br /><br />수도권을 중심으로 확진자와 위중증 환자가 증가해서 병상 가동률은 상당히 높은 상황입니다.<br /><br />특히 확진자는 18세 이하 청소년과 60세 이상의 고령층 비율이 계속 높은 수준으로 유지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유행을 주도하고 있는 이들 연령대는 주로 요양병원 및 요양시설 그리고 교육시설을 중심으로 집단으로 양상을 보이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여기에 대해서 수도권의 요양병원과 요양시설의 입소자 및 종사자에 대한 추가 접종을 실시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그리고 어제부터는 60세 이상 고령층에 대해서도 추가 접종 사전예약을 받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추가 접종 대상이신 분들께서 사전예약에 적극 동참해 주시기를 당부드리겠습니다.<br /><br />정부도 요양병원과 요양시설 등을 대상으로 추가 접종에 속도를 높이도록 하겠습니다.<br /><br />그래서 11월 26일까지, 늦어도 말까지는 접종을 완료하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.<br /><br />또한 요양병원과 요양시설에 대해서는 접촉 면회를 당분간 금지합니다.<br /><br />종사자를 대상으로 주 2회 PCR검사와 신속항원검사를 주 5회 실시합니다.<br /><br />그리고 18세 이하의 아동, 청소년들이 주로 이용하는 다중이용시설에 대해서는 방역패스 적용 확대를 적극 검토해 나갈 예정입니다.<br /><br />무엇보다도 국민 여러분들의 자율적인 방역 실천 없이는 단계적 일상회복을 지켜내기가 어렵습니다.<br /><br />어렵게 시작한 우리의 일상회복 과정이 중단되지 않도록 국민 여러분들께서도 방역수칙 준수에 힘써주시기를 당부드리겠습니다.<br /><br />정부도 총력을 다해 의료 대응에 앞장서나가겠습니다.<br /><br />감사합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